해 떨어지면 자기에 바빴던 옛날과
달리 해가 져도 활동을 할 수 있는
만큼 현대인의 눈은 혹사를 당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40대 이상 주부
에게서 많이 나타났던 대구안구건조증이
요즘은 10대에게도 흔히 볼 수 있는
국민병이 되었는데요.
눈이 피곤하면 온 몸이 다 피곤
하다는 말에 수긍할 정도로 누구나
한 번쯤 대구안구건조증을 겪어
봤을텐데요. 단순히 뻑뻑하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며 쉽게 피로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어요.
반면 심하게 가렵고 눈물이 자꾸
나오거나, 빛에 예민해서 시린 느낌,
눈 주변부가 아프고 연관된 두통,
눈깜빡임이 심하고 경련이나 마비와
같이 근육이나 신경에 이상이 있는
등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나타나기도 해요.
대구안구건조증은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으로 인한 질환이
아니라 자체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증상이에요. 하지만 이 상태가 지속되면
외부 유해요소에 취약해져서 결막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이 따라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해요.
컴퓨터나 독서를 많이 하거나 특히
정밀한 작업을 요하는 직업군, 먼지나
담배연기 등 탁한 공기 속에 오래 있어
건조함과 자극이 많은 곳에 노출된 경우,
렌즈를 장시간 사용하고 눈화장에 의해,
에어컨이나 온풍기의 바람으로, 강한 조명
과 뜨거운 열기가 많은 환경에서 일하는 등
환경적인 부분에 의해서 생길 수 있어요.
또한 시력교정술 이후나 자체 구조가
틀어져서, 경추 디스크, 사고나 외상 후,
VDT증후군과 같은 구조적인 요인에서
발생하기도 해요. 그리고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생활습관에서 오는 과로나
슬퍼서 눈물을 지나치게 많이 흘린 경우,
항히스타민제, 수면제, 항생제, 진통제 등의
무분별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기도 해요.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해결
하고자 했지만 차도가 보이지 않는
다면 대구안구건조증을 다각도에서
정확하게 접근하여 진료하는 곳에서
촉촉한 눈을 되찾아보세요^^
